메뉴 검색
무안공항 참사 179명 추모…유가족·시민 ‘진실의 길’ 함께 걷다 활주로 끝에서 미사·분향 이어져…유가족 “철저한 진상 규명 필요” 장은숙 2025-12-29 09:49:56


▲ 사진=KBS뉴스영상캡쳐

179명의 삶이 멈춘 공항 활주로 끝에서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희생자를 추모하며 ‘진실의 길’을 걸어온 유가족과 시민들의 발걸음이 조심스럽게 활주로를 향했다.


진상 규명을 외치며 오랜 시간 고통 속에 살아온 유가족들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들은 한자리에 모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추모의 뜻을 함께 나눴다.


참사의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된 로컬라이저 둔덕 인근에서는 유가족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 미사가 봉헌됐다. 참석자들은 마음을 모아 희생된 영령들을 위로하고, 생존자들의 치유를 한뜻으로 기원했다.


공항 청사 1층에 마련된 임시 분향소 앞에는 합동 제사상이 차려졌다. 유가족들은 희생자 179명 한 명 한 명의 넋을 기리며 분향에 나섰고, 슬픔 속에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유가족들은 이번 참사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유가족협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무안공항에서 공식 추모식을 열 계획이다.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