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국가주석 12년 만에 방한…한·라오스, 포괄적 동반자 관계 격상
형사사법 공조 강화·핵심광물 협력 확대…이 대통령, 북핵 해결 협조 요청
장은숙 2025-12-16 09:23:13
▲ 사진=KBS뉴스영상캡쳐
12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통령의 환영을 받았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을 열고 한·라오스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데 합의했다.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형사사법공조 조약과 범죄인인도 조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초국경 범죄 대응과 사법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또 주라오스 한국대사관과 라오스 공안부 간 직통 핫라인을 설치하고, 경찰 협력 양해각서(MOU)도 조속히 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제 분야에서는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 방안과 인적 교류 확대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양국은 안정적인 자원 협력과 인적 교류 활성화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하기로 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라오스 정부에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통룬 주석은 지난 10월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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