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뉴스영상캡쳐
북한이 전국적으로 새로 건설된 살림집 건물의 안전성을 점검하는 집중검열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8차 당대회 과업 마무리 과정에서 추진된 대규모 주택 건설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검열은 내각 국가건설감독성이 주도하며 12월 1~15일 진행된다.
기본적인 건물 기초 안전성을 중심으로 시공 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평안북도는 지반에 진흙층이 두껍게 존재해 고층 건물 시공 적정성 여부가 주요 점검 대상이다.
이는 기존의 ‘지반 불안정 지역 고층 건설 제한 조치’ 이행 여부를 재확인하는 의미도 있다.
신의주시 및 인근 지역 새 살림집 건물들이 이번 검열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굴착기록서와 감리기록을 비교하여 지반 불안정이나 기록 불일치 시 즉시 사회안전성에 보고하도록 돼 있다.
각 시·군 인민위원회는 주민 불안 최소화와 신속 대피 방안, 보강공사 예비대책 검토를 병행하고 있다.
평안북도 건설감독국은 “인민 생명 안전 최우선” 원칙을 강조하며 결과를 12월 중순 중앙에 보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