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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여사 8차 소환…고가 선물 수수 의혹 집중 조사 11일 김 여사 재소환·17일 윤석열 전 대통령 소환…‘대가성 공모’ 여부가 핵심 김만석 2025-12-05 09:34:55


▲ 사진=KBS뉴스영상캡쳐

여덟 번째 특검 소환 조사를 받은 김건희 여사가 이번에는 영부인 재직 시절 받은 각종 고가 물품 관련 조사를 받았다.


특검팀은 약 40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해, 김 여사가 선물을 받은 뒤 인사나 사업상의 혜택을 제공한 적이 있는지를 집중 추궁했다. 김 여사는 모든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김상민 전 검사가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제공하며 공천을 청탁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시 공천을 거부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오는 10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한 전 대표는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사 종료를 약 20일 앞둔 특검은 11일 김 여사를 다시 불러 김기현 의원 배우자가 건넨 고가 가방을 비롯해 관저 이전 특혜, 종묘 차담회, 해군 선상 파티 등 나머지 금품 수수 및 특혜 의혹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17일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소환해 두 사람이 ‘공모’해 대가성 있는 뇌물을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을 예정이다.


내란 특검팀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재차 소환했다.


특검은 김 여사가 지난해 수사를 받게 된 이후 박 전 장관에게 연락해 수사 상황을 문의한 경위를 집중 조사하고 있으며, 이후 검찰 간부 인사 조정과 김 여사 사건의 무혐의 처분 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어떤 방식으로든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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