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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의 중국인 멤버 한진 김치찌개 대신 '파오차이'란 단어를 써 비판 김만석 2025-02-10 11:02:12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최근 아이돌 그룹 투어스의 중국인 멤버 한진 씨가 팬들에게 남긴 글이다.

자신이 김치찌개를 먹었다고 한글로 적은 다음, 중국어로는 '파오차이'란 단어를 써 비판을 받았다.2022년에는 배우 추자현 씨가 중국판 SNS에 올린 이른바 '라면 먹방' 영상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해 논란이 되자 공식 사과한 바 있다.상당수 중국인들은 김치가 자국의 파오차이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하지만, 파오차이는 채소 절임 음식으로,발효 식품인 김치와는 전혀 다른 음식이다.이런 논란이 이어지자, 2021년 우리 정부는 김치의 올바른 중국어 표기를 '신치'로 명시했다.하지만 이후에도 김치-파오차이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문체부가 김치의 중국어 표기를 정비했지만 정작 이 단어를 써야 할 중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고 국내용에 그쳤단 지적이 나온다.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중국이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였는지 정확한 조사는 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또,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2021년 훈령 제정을 통해 중국 포털 상 '한국 파오차이'를 '신치'로 수정하도록 했지만, 오랫동안 중국인들이 사용하던 말이 있어 보편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명인들도 표기를 할 때 더 신중해야겠지만, '신치'란 표기가 자리잡으려면 우리 정부의 외교적 노력도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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