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LA 지역 주민 대부분의 삶 바로 근처까지 산불 김민수 2025-01-13 09:20:08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도심 빌딩 바로 옆 산등성이에서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피어오른다.

소방 항공기가 종일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잡히지 않고 있다.뒷마당 위를 날아가는 소방 헬기, UCLA 캠퍼스에서 찍힌 산불 모습 등 이제 LA 지역 주민 대부분의 삶 바로 근처까지 산불이 밀고 들어왔다.화마가 휩쓴 마을은 지붕 하나 남김없이 통째로 주저앉았다.이 집은 야자수와 수영장이 있는 해변의 예쁜 집이었다.그러나 집은 모두 불에 탔고 수영장 흔적만 남아 있다.집을 버리고 간신히 몸만 빠져나갔던 주민들은 폐허 속에서 발굴 작업을 하듯 꼭 찾아야 할 물건들을 하나씩 찾고 있다.다른 집 상황도 비슷하다.덩그러니 혼자 남은 세탁기, 불길을 이겨낸 벽난로가 이곳이 어느 가족의 포근한 안식처였음을 짐작하게 한다.역사상 최악으로 기록될 이번 LA 산불로 주택 만 2천 채 이상이 불에 탔고 현재까지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하지만 가장 큰 팰리세이즈와 이튼 산불의 진화는 아직 초기 단계에 그치고 있다.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