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섭 검사 처남댁, 휴대폰 포렌식 자료 제출…“수뢰죄 해당 여지”
윤만형 2024-01-23 17:26:59
이정섭 검사의 비위 의혹 제보자인 이 검사의 처남댁 강미정 씨가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검찰에 제출했다.강 씨 측은 강 씨의 휴대전화 3대를 사설 포렌식 업체에 맡겨 복구한 사진과 동영상 등 자료와 진술서를 오늘(2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에 제출했다.해당 자료는 이정섭 검사와 가족들이 기업들로부터 수차례 접대를 받았다는 강 씨 측 주장을 뒷받침할 사진과 동영상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강 씨 대리인 류재율 변호사는 "이정섭 검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한 증거들을 제출했다"면서 "사실관계에 따라 수뢰죄에 해당될 여지가 있을 만큼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부탁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검사의 불법 범죄 기록 조회·위장 전입·기업 접대 의혹 등을 제기했다.이 검사의 처남댁인 강 씨는 현재 남편과 이혼 소송 중으로, 해당 의혹을 김 의원 측에 제보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이번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용인의 한 골프장과 강원도 춘천의 한 리조트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대검찰청은 수원지검 2차장검사였던 이 검사를 대전고검 검사로 직무대리 발령했다.현재 이 검사는 지난 1일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해 직무가 정지된 상태다.대검은 "내부 구성원에게 제기된 의혹에 관해 엄정한 기준으로 수사와 감찰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