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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엘리트·MZ 탈북 증가…지난해 입국 탈북민 196명 김민수 2024-01-19 09:18:07



지난해 국내로 들어온 북한이탈주민은 모두 19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2030세대로 젊은층의 탈북이었고, 외교관 등 엘리트 계층 탈북민도 10명 안팎으로 201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연평도 서쪽 바다에서 북방한계선을 넘어 남하하던 어선 1척이 우리 군에 포착됐다.

 

어린이를 포함한 9명의 북한 주민들이 집단 귀순한 거다.

 

[권영세/당시 통일부 장관/2023524: "최근에는 해상을 통해 일가족이 탈북했는데 전원 자유 의사에 의한 귀순임을 확인했으며..."]

 

이 같은 해상 탈북을 포함해 지난해 국내로 들어온 탈북민은 모두 19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외교관과 해외 주재원 등 엘리트 계층 탈북민은 모두 10명 안팎으로 지난 2017년 이후 최대 규모다.

 

통일부 당국자는 "코로나19 종식으로 해외 파견 엘리트 계층의 본국 복귀가 본격화됐다""자유세계를 경험해 복귀에 많은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20대와 30, 이른바 'MZ 세대' 탈북민이 모두 99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양 출신 탈북민은 25명으로 12.8%나 됐는데, 이는 지금까지 국내 입국한 평양 출신 탈북민 비율 2.5%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남성욱/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 : "과거에는 주로 문제가 생겨서 나오는데, 이제는 문제가 생긴다기보다 사회에 대한 미래, 희망, 비전이 없다라고 하는, 그런 세대들이죠."]

 

통일부는 앞으로 북한이 북중 국경을 개방해나갈 경우 국경을 통한 탈북이 증가할 가능성을 주시하며 국내 입국 탈북민 정착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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