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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이용객 감소”…6년새 버스터미널 30곳 사라져 운행 노선 3개... 코로나19 이후 절반 줄어 윤만형 2023-12-04 11:10:57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사람들로 붐벼야 할 오후 시간대지만, 시외버스 대합실 내부는 썰렁하기만 하다.


버스 배차 시간표는 흰색 종이로 가져진 부분이 더 많다.


현재 이 터미널에서 운행하는 노선은 동서울과 청주 등 단 세 개뿐이다.


4년 전만 해도 경기와 경북 등을 오가는 6개 노선이 있었지만 코로나19 이후 반 토막이 났다.


이용객도 줄어 지난해에만 2천만 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농촌 지역의 이 버스터미널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2년 전 결국, 폐업했다.


자치단체가 나서 매달 임대료 백만 원을 내고 텅 빈 터미널을 근근이 정류장으로 유지하고 있다.


시외버스 노선이 사라지면 불편은 오롯이 버스 이용객, 지역 주민의 몫으로 남는다.


특히 농촌 지역은 시내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도 부족해 먼 거리를 돌아가거나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전국 버스터미널 296곳 가운데 최근 6년간 폐업한 터미널은 모두 30곳.


버스터미널들이 하나둘씩 문을 닫으면서 대다수가 고령층인 농촌 지역 주민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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