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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시지 왕', 자택서 강도한테 피살 윤만형 2020-11-04 10:49:13


▲ [사진출처 = 블라디미르 마루고프 SNS캡처]


러시아에서 '소시지 왕'으로 불리던 가공육류 업계의 거물이 자택에서 사우나 도중 침입한 무장 강도의 석궁에 맞아 숨졌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러시아 '오지요르스키 소시지'와 '미트 엠파이어' 등 대형 소시지 공장의 소유주인 블라디미르 마루고프의 모스크바 외곽에 있는 자택에 복면을 착용한 복수의 남성이 들이닥쳤다.


당시 마루고프는 아내와 사우나를 하던 도중이었는데, 무장강도들은 그를 결박한 뒤 금품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도망친 아내가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이 도착했을 때 마루고프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현장에서는 강도들이 공격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석궁이 발견됐다.


용의자들은 피해 남성의 차를 몰고 달아났으나 이후 한명은 붙잡혔다. 도난 차량은 모스크바 서부의 이스트라 마을에서 발견됐다. 당국은 붙잡힌 용의자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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