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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태국인 근로자 흉기 난동…동료 1명 중상 장은숙 2020-04-08 12:33:08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태국인 근로자 A(29)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8일 밝혔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2시쯤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공장 외국인 근로자 숙소에서 술을 마시다 같은 곳에 근무하는 또 다른 태국인 B(42)씨를 한 차례 찔렀다. A씨는 다른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평소에 자신을 무시하고 훈계해서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정식 취업 비자를 받아 미등록 외국인(불법체류자)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숙소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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