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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서 연쇄 폭탄테러 발생...25명 부상 장은숙 2019-12-23 14:38:06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5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ABS-CBN 뉴스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오후 6시쯤 마긴다나오주(州) 코타바토시 도심 교차로에서 순찰 중인 군인들이 탄 트럭에 수류탄이 날아들었다.


이로 인해 군인 9명을 포함해 최소 16명이 부상했고, 몇 분 뒤 근처에서 사제 폭발물이 터져 행인 한 명이 다쳤다.


비슷한 시간 코타바토주 리분간 타운에서 두 차례에 걸친 폭발로 최소 6명이 부상했고, 마긴다나오주 우피 타운에서도 폭탄 테러가 발생해 두 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서에도 사제 폭탄이 날아들었지만, 터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쇄 폭탄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필리핀 군 당국은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에 충성을 맹세한 '방사모로 이슬람 자유전사단'의 소행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군 당국은 또 이번 테러가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코타바토시 방문을 하루 앞두고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경비를 대폭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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