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인 절발..성추행 목격하거나 전해들어
가해자는 선배 예술인, 교수·강사 순
김수민 의원 “공연예술계 성폭력 만연”
김민수 2019-09-09 17:48:36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
연극, 뮤지컬, 무용 등 공연예술분야 종사자 절반이 주변 예술인의 성추행을 목격하거나 전해 들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명 중 한 명은 강간미수나 강간을 목격하거나 전해 들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연극, 뮤지컬, 무용, 서양음악, 전통예술 등 공연예술분야 종사자 3663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22일부터 올해 2월25일까지 온라인 조사한 것이다.
피해장소는 ‘회식장소’가 60.7%로 가장 많았다. '사적 만남 중'이 40.9%, '개인 작업실'이 38.1%, '공동 예술활동 공간'이 34.4%로 뒤를 이었다. 가해자는 ‘선배 예술가’가 71.3%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교수· 강사’가 50.9%로 뒤를 이었다.
김수민 의원은 "조사 결과는 "공연예술 분야에 여전히 성폭력이 만연해 있다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구조적인 문제를 들여다보고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