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지난 22일 광주 천변 산책로를 지나던 장애인이 집중호우로 불어난 빗물 때문에 광주천 물에 휩쓸려 사망한 사건과 관련, 광주천 방류시설을 지하에 매설하는 등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수관에 빗물이 몰리며 예상치못한 급류가 발생하고, 빗물에 전동휠체어가 멈추면서 사고로 이어졌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동휠체어 안전기준 강화 및 교통이동약자에 대한 보호 요구가 강하게 제기되었다. 특히 광주장애인정책연대는 24일 오전 11시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전사고 재발방지와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광주천을 정비해 줄 것과 장애인 보장구에 대한 안전상태를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광주시는 먼저 광주천 방류 우수가 산책로를 월류하지 않도록 하천 방류시설인 토구는 지하 매설하고, 기존의 문비는 안전사고 예방 문구 등을 인쇄, 도색해 존치키로 했다.
또한, 광주천 내 안전펜스와 차단장치 설치, 우천 시 진입금지 및 산책로 이용금지 등 안내판을 추가 설치하는 등 하천 내 안전시설물을 보강하고 긴급안내 방송을 확대해 실질적인 안전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장애인 보장구(전동휠체어, 스쿠터)와 관련해서는 이번 사건에 문제가 된 배터리, 모터, 브레이크 등 장치구조에 관한 안정성 강화와 개선에 대해 식품의약청안전처에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