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제조사들이 내놓은 최신 스마트워치의 전자파 흡수율(SAR·Specific Absorption Rate)을 비교하니 애플이 가장 낮고 삼성전자가 그 다음이며 LG전자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파 흡수율은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인체 질량당 흡수되는 전자파 에너지의 양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안전하다.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인체에 흡수되면 유도되는 전류가 신경을 자극하거나 전달된 에너지로 열이 발생해 체온이 상승하는 등 인체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우리나라 안전기준에 따른 전자파 흡수율 최대 허용치는 1.6W/㎏이다.
저전력 근거리 통신기술인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과 연결하는 일반 모델보다 자체 통신이 가능한 LTE 모델의 전자파 흡수율이 훨씬 더 높았다.
삼성 기어와 LG워치는 블루투스 모델과 LTE 모델이 함께 나오지만, 애플워치는 LTE 모델이 없다.
통화할 때를 제외하면 밀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흔치 않은 스마트폰과 달리 스마트워치는 종일 손목에 착용하는 제품이어서 소비자들이 전자파 흡수율에 좀 더 신경을 쓸만한 이유가 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전자파흡수율이 허용치 이하 수준이라면 건강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차이는 없다고 볼 수 있다"면서도 "스마트워치를 구매할 때 전자파 흡수율도 하나의 고려사항이 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