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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현, 두 도시 이야기' '자백' 다큐 선전 "최순실 게이트 여파에 대한 반작용으로 풀이" 정지연 2016-11-23 13:04:06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두 편의 다큐멘터리가 극장에서 조용하게 관객몰이를 하고 있어 주목된다.


2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22일 2867명이 찾아 지난 10월26일 개봉한 이래 누적 15만 9617명을 기록했다. 23일 중 16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480만명) '워낭소리'(293만명) '울지마 톤즈'(44만명)에 이은 역대 다큐멘터리 4위에 해당하는 기록.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영남과 호남의 구분 없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과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발자취를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와 '자백'은 스크린과 상영횟차가 적은데도 불구하고 다큐멘터리 흥행기록을 잇달아 경신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11월 박스오피스가 화제작이 적은 데다 주말 대규모 촛불시위 여파로 지난해 대비 반토막이 난 가운데 선전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는 최순실 게이트 여파에 대한 반작용으로 풀이된다. 최순실 게이트에 실망한 관객들이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찾고, 국정원 간첩 조작 사건에 분노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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