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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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신발 벗겨진 채 수비…소노 이기디우스, 헌신으로 코트를 채우다
코트 구석에는 벗겨진 한쪽 신발이 놓여 있었지만, 이기디우스는 아랑곳하지 않고 수비에 나섰다. 양발의 균형이 맞지 않아 불편한 상황에서도 이기디우스는 한동안 그대로 코트를 누볐다. 경기를 대하는 그의 마음가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플레이 스타일에서도 희생적인 태도는 분명하게 드러난다. 스크린으로 이정현의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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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줄부상에 류지현 감독 고심…플랜B 가동 불가피
100점 만점에 200점을 줬던 1차 캠프 때와 달리, 대회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한국을 떠나는 류지현 감독의 표정은 밝지만은 않다. 문동주를 잃은 데 이어, 최종 명단 발표 이후 최재훈의 부상이 발생하면서 부담이 커졌다. 신속하게 대체 선수를 지목했지만, 류지현 감독으로서는 최근 이어진 줄부상이 아쉽다고 밝혔다. 가장 중요한 경기에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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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9단, LG배 세계 기왕전 정상 탈환
지난달 열린 LG배 세계 기왕전 결승에서 신민준 9단이 일본 랭킹 1위 이치리키 료 9단을 2승 1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승 1패로 맞선 최종 3국 대국장에는 이세돌 9단이 직접 찾아와 제자인 신민준을 응원했다. 이세돌 9단은 이례적으로 함께 복기까지 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민준 9단은 2012년 14세의 나이로 프로에 입단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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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마르베야서 새 출발…이승우·정정용 재회에 기대
전북은 지난 시즌의 성과를 뒤로하고 스페인 남부 마르베야에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우승을 함께 일군 핵심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나면서, 정정용 신임 감독의 전술적 역량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다.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새로 단 이승우는 무거운 책임감 속에서도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승우는 전진우와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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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업으로 달라진 황준서…한화 마운드 세대교체 시동
3년 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황준서는 지난 두 시즌 동안 기대만큼의 성장을 보여주지 못했다. 구위가 기대만큼 향상되지 않았고, 185cm의 큰 키에 비해 80kg이 채 되지 않는 마른 체구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황준서는 근력 운동의 강도를 높이고 끼니마다 고봉밥을 먹으며 체중 증량에 집중했고,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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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 고효준, 방출 후 새 팀 모색…직구 140km 이상 여전히 강속
유니폼 대신 개인 운동복을 입은 고효준이 힘차게 공을 던진다. 묵직하게 뻗어나간 공이 경쾌한 소리와 함께 연신 미트에 꽂힌다. 아직 몸을 만드는 과정이지만, 손쉽게 시속 140km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힘이 넘친다. 올겨울 두산에서 코치 제안을 거절하고 방출된 고효준은 43번째 생일을 앞두고 새 팀을 찾고 있다. 2002년 왼손 강속구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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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동계올림픽 경기장, 개막 앞두고 공사 한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둔 밀라노 시내 중심가는 각종 올림픽 종목 픽토그램 조명이 빛나며 한껏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각종 국기로 장식된 선수촌도 전 세계 선수들을 설렘으로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선수들이 뛰는 경기장은 다소 삭막한 모습이다. 신축 아이스하키 경기장 앞은 첫 경기를 하루 앞두고도 트럭과 지게차가 바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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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 교통사고 부상 딛고 재활 집중
김원중이 해외 훈련 대신 국내에서 부상 회복에 집중하며 재활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말 상대 차량의 신호 위반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로 오른쪽 갈비뼈를 다쳤지만, 사고 당시에도 김원중은 야구 생각뿐이었다. 사고로 차량이 전손될 정도였음에도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은 그가 롯데 마무리 투수를 맡는 이유이기도 하다. 스프링캠프 합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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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시즌 2부리그, 역대급 승격 경쟁 예고
승격 도전 삼수째인 수원 삼성의 2026시즌 겨울은 어느 때보다 바쁘게 지나가고 있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진행된 3주간 전지훈련 동안 선수들은 이정효 감독의 새로운 전술을 몸에 익히느라 어려움을 겪었다. 선수들은 “축구를 시작한 이후 몸보다 머리가 아픈 적은 처음”이라고 말할 정도다. 선수들이 이토록 간절하게 임하는 이유는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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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이긴 베테랑의 집념…김진성, 또 한 번의 시즌을 준비하다
실내훈련장임에도 김이 나올 정도로 추운 날씨다. 2군 선수들 사이에서 김진성은 홀로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훈련 장면은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해 세밀하게 확인한다. 김진성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따뜻한 해외 전지훈련 대신 국내 훈련을 선택했다. 그야말로 극한의 환경 속에서 몸을 만드는 선택이다. 지난해에도 국내에서 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