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안전사고 해마다 급증
special 2009-05-07 13:56:00
교육시설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5년 동안 접수된 교육시설 내 안전사고 950건을 분석했더니 학교 내 사고가 482건으로 절반이나 됐고 어린이집 25%, 유치원 14%의 순으로 사고가 많이 일어났다.
2004년 62건이던 사고건수는 2006년부터 기하급수적으로 늘더니 지난해에만 480건이 접수됐다.
계단이나 출입문 그리고 가구나 놀이, 운동기구에 의해 다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경우 10명 중 한 명은 책상과 의자 등 가구류나 필기류와 장난감 때문에 다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유형별로는 책상 등에서 떨어지거나 계단에서 미끄러지는 사고가 45%로 가장 많았고 가구 등에 부딪히는 사고가 33%, 문틈에 손이 끼이는 사고가 7% 등으로 많았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부에 학교와 학원 안전시설에 대한 관리감독과 안전교육 강화를 촉구했다.
또 보행이 불완전한 영유아들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등에는 넘어짐과 추락, 부딪히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만큼 미끄럼 방지 장치 설치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육시설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5년 동안 접수된 교육시설 내 안전사고 950건을 분석했더니 학교 내 사고가 482건으로 절반이나 됐고 어린이집 25%, 유치원 14%의 순으로 사고가 많이 일어났다.
2004년 62건이던 사고건수는 2006년부터 기하급수적으로 늘더니 지난해에만 480건이 접수됐다.
계단이나 출입문 그리고 가구나 놀이, 운동기구에 의해 다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경우 10명 중 한 명은 책상과 의자 등 가구류나 필기류와 장난감 때문에 다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유형별로는 책상 등에서 떨어지거나 계단에서 미끄러지는 사고가 45%로 가장 많았고 가구 등에 부딪히는 사고가 33%, 문틈에 손이 끼이는 사고가 7% 등으로 많았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부에 학교와 학원 안전시설에 대한 관리감독과 안전교육 강화를 촉구했다.
또 보행이 불완전한 영유아들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등에는 넘어짐과 추락, 부딪히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만큼 미끄럼 방지 장치 설치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