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21일 노인일자리사업 ‘장성어울림밥상’ 개소식
김한종 군수 “마음과 정 나누는 따스한 공간 자리매김하길”
윤만형 2025-11-24 12:03:27
‘장성어울림밥상’은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식당이다. 요리에 자신 있는 어르신들이 모여 ‘한식 뷔페’를 운영하고, 직접 만든 반찬도 판매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11시부터 2시까지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쉰다. 이용에 관한 문의는 ‘장성시니어클럽’(061-393-1011)으로 하면 된다.‘장성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를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로, 2024년 11월 장성군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운영 추진’에 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장성어울림밥상’ 개점 준비 과정에선 신규 공동체 사업단 초기 투자비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1억 4500만 원을 사업장 공사에 투입했다. 앞선 18~20일에는 시범 운영을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등 개점 준비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어울림밥상이 마음과 정을 나누는 따스하고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장성군청
장성군이 21일 장성버스터미널 인근 상가 시설(장성읍 역전로 62)에서 ‘장성시니어클럽’ 주관 ‘장성어울림밥상’ 개소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한편, ‘장성어울림밥상’이 문을 연 곳은 1960년대에 장성 최대 규모 도정 공장이 있던 자리다. 장성군은 건물을 허무는 대신, 역사성을 보존하고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2021년 내·외부 수선공사를 시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