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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 해질 무렵 시작된 강원도 양양의 산불은 발생 16시간 만에 진화 3백여 명의 소방 인력들이 험난한 지형과 강풍 속에 고군분투한 결과 윤만형 2025-11-24 10:23:58


▲ 사진=KBS뉴스영상캡쳐

소방차 너머로 보이는 산등성이에 붉은 화염.

밤에 헬기가 뜰 수 없어 산불 특수진화대 등 300여 명이 투입됐지만, 험난한 지형과 강풍 탓에 진화에 애를 먹었다.오늘(23일) 새벽 산불 대응 1단계가 내려졌고, 발생 16시간 만인 오늘 오전 주불을 잡았다.지난 20일에도 강원도 인제군에서 난 산불로 대응 1단계가 발령되는 등 최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관측 이후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지난달과 달리, 이달 들어 메마른 날씨 속에 평년기온을 웃돌고 있기 때문.단풍철인 점도 산불 위험을 키우고 있다.내일(24일)과 모레(25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 소식이 있지만 양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산지와 영동, 경북 동해안엔 모레까지 초속 20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보돼 산불이 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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