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섬유, K-패션과 만나다! ‘2025 나우 인 대구’ 개최
11.19.~20. 서울섬유센터에서 지역 우수 섬유소재 수주상담
장은숙 2025-11-20 13:37:04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와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섬유기업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해외에서 부상하고 있는 K-패션에 대구 섬유를 접목하고자 국내 패션 브랜드와 프로모션 실무자 등 150여 명을 초청했다.지역 기업으로는 ㈜백산자카드, ㈜대영패브릭을 포함해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산하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 25개 회원사가 참여한다.이번 행사는 단순히 제품을 홍보하는 자리가 아닌, 국내 브랜드 바이어 및 수출 컨버터, 프로모션사들과의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해외 수입소재와의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친환경 기능성 패션소재 전시와 함께 ‘2026~2027 홈 & 패션 라이프 트렌드 및 S/S 패션 라이프스타일 & 소재 트렌드 세미나’를 병행 개최해 최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 사진=대구광역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NID는 대한민국 대표 섬유산지인 대구의 섬유소재 기업들로만 구성된 B2B(기업 간 거래) 수주상담회로, 일반전시회와 달리 지역 섬유업체와 초청 바이어 간의 집중 상담을 통해 마케팅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지역 섬유산업은 오랜 시간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K-패션과의 접점을 만들어 활로를 모색하고, 이를 통해 지역 섬유 기업들이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