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이재명 대통령은 검찰의 '쿠팡 봐주기' 의혹을 수사할 상설 특검 임명 하루만인 어제, 여당 법사위원과 특검 추천에 참여한 대한변협회장과의 오찬에 쿠팡 임원급 인사가 동석 김만석 2025-11-19 09:32:50


▲ 사진=KBS뉴스영상캡쳐

어제 정오경, 서울 여의도 63빌딩.


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식당으로 들어선다.

약 2시간 20분 후 건물에서 나왔다.

서 의원 옆은 쿠팡 임원급 인사 A 씨와, 김정욱 대한변협 회장.

상설특검 수사를 앞둔 쿠팡 임원급과 오찬한 것인지 물었다.

동행한 A 씨는 민주당 보좌관 출신으로 지난 10월 쿠팡에 입사했으며, 현재 대한변협 간부로도 활동 중.

A 씨는 "상설 특검이 결정된 이후, 2주 전 퇴사 통보를 받았다"며 변협 회장 수행 차원에서 참석했다고 밝혔다.

다만 퇴사 절차는 마무리되지 않은 거로 확인됐다.

함께 있었던 변협 회장은 상설 특검 추천위원회 '당연직'으로, 이번 특검 추천에도 관여했다.

서 의원은 여당 법사위원으로, 국정감사 등에서 쿠팡 수사 문제를 비판해 왔다.

이에 대해 서 의원은 "변협 인사들을 만난 것이지 쿠팡 관계자를 만나지 않았다"며 "악의적 공작"이라고 주장했다.

쿠팡과 관련 있는 인사가 있다는걸 알았다면 만나지 않았을 거라고 의원실은 밝혔다.

변협은 A 씨가 현재는 쿠팡과 관계가 없는 줄로 알았다고 해명했다.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