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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민·관 합동 성매매 근절 캠페인 전개 산지천 일대서 숙박업소 대상 계도 활동… 형사처벌 안내·시민 신고 독려 장은숙 2025-11-18 11:06:51


▲ 사진=제주시

 제주시는 지난 17일 저녁 8시 산지천 일대에서 야간 성매매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 이날 캠페인에는 성매매 피해자 지원시설인 제주현장센터 ‘해냄’(센터장 한현진), 여성긴급전화1366제주센터(센터장 전순덕), 일도1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차재엽), 동부경찰서 및 공무원 등 20여 명이 동참했다.


  참여자들은 산지천 일대의 숙박업소를 직접 방문해 성매매 알선과 호객 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 활동을 병행하며 집중 캠페인을 펼쳤다.


 ❍ 캠페인에서는 성매매 알선 및 장소 제공, 성구매자 모집행위자에게 최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는 형사처벌 내용을 고지했다.


 ❍ 또한, 시민들에게는 성매매 호객행위를 발견하거나 피해를 입은 경우 인근 경찰서 또는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 등으로 신고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 제주시는 올해 연말까지 매월 1회 정기적인 성매매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성매매 근절에 대한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 산지천 일대 불법 호객 행위 단속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다양화된 여성폭력에 대응하려면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성매매 근절을 위한 정기적인 합동 캠페인을 통해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제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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