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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2동 자원봉사캠프, ‘배봉산 겨울나무 뜨개옷 입히기’로 온정 전해 - 주민 손으로 꾸민 배봉산, ‘사람 중심 정원도시’ 한 걸음 더 장은숙 2025-11-13 13:28:13


▲ 사진=동대문구청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전농2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이윤경)는 지난 10월 초 배봉산 일대 나무마다 뜨개옷을 입혀 겨울을 앞둔 산책길에 온정을 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구청 정원도시과의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됐으며, 자원봉사캠프 회원들이 기획부터 제작·설치까지 전 과정을 4개월간 직접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회원들이 손수 뜨개질로 만든 알록달록한 핸드메이드 나무 겨울옷은 배봉산 곳곳의 나무를 감싸며 산 전체를 따뜻하고 화사한 분위기로 물들였다.

 

이번에 설치된 뜨개옷은 내년 3월까지 약 6개월간 유지되며, 각 나무에는 봉사자 이름이 새겨진 야광 네임택이 부착돼 낮에는 다채로운 장식으로, 밤에는 은은한 빛으로 따스함을 전한다.

 

또한 전농2동 주민센터에는 같은 모티브의 가랜드를 설치해 겨울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1112일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캠프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뜻깊은 선물이 되었다단순히 나무를 보호하는 것을 넘어, 배봉산 둘레길을 오가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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