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안전대책 시행
수험생 안전 확보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378명 경찰력 집중 배치
최원영 울산취재본부장 2025-11-11 14:12:42
▲ 자료사진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경찰청(청장 유윤종)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비안전대책을 마련하고 경찰력을 집중 배치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10일 문답지 보관소 경비를 시작으로, 시험일 당일 27개 시험장의 문답지 이송 및 시험장 경비, 교통관리 등을 위해 총 378명의 경찰력과 순찰차 62대, 싸이카 8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수능 당일은 교통관리를 위해 입실시간대 교통경찰 164명을 집중 배치하고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80명이 교통관리를 지원한다. 입실은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 진행되며, 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이어진다.
또한 최근 학교 등 공공장소 폭발물 협박이 급증한 데 따라, 수능 전일부터 대테러 통합상황실을 운영(2일간, 24시간)하며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시험종료 후 야간시간대는 학교전담경찰관을 곳곳에 배치하여 계도 등을 통해 음주·흡연 등 청소년 유해환경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모든 수험생이 안심하고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학수능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