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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 씨가 10년 동안 함께한 매니저로부터 금전적 피해 조기환 2025-11-04 10:24:57


▲ 사진=KBS뉴스영상캡쳐

성시경 씨의 소속사는 어제 공식 입장을 통해 그간 실무를 담당해 온 매니저 A 씨가 회사의 신뢰를 저버린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피해 범위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매니저가 어떤 방식으로 피해를 초래했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다만 회사 차원의 책임을 통감하고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소속사의 발표 이후 성시경 씨는 SNS에 가족처럼 믿고 아껴온 사람에게 배신당한 경험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심경을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연말 콘서트의 개최 여부를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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