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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시내에서 보수 공사 중이던 중세 시대 탑이 무너져 작업자 1명이 매몰 탑은 구조가 진행 중이던 상황에서 또 무너지면서 소방대원들이 황급히 대피 조기환 2025-11-04 09:57:00


▲ 사진=KBS뉴스영상캡쳐

현지 시각 3일 오전, 보수 공사 중이던 로마의 콘티탑 일부가 무너졌고, 구조가 진행 중이던 와중에 2차 붕괴가 발생했다.

공사 당시 탑에서는 5명이 일하고 있었다.2차 붕괴로 더 심하게 무너지기 전 작업자 4명은 구조됐는데 1명은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소방 당국은 나머지 1명은 잔해에 매몰된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을 진행 중.콘티탑은 13세기 교황 인노첸시오 3세가 가족 거주지로 지은 탑.1349년 지진으로 손상된 뒤 17세기에도 여러 차례 붕괴됐는데 현지 주민들은 이 탑이 최근 수십 년 동안 방치돼 왔다고 전했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4년 간의 복원 공사가 진행돼 왔지만, 이번 사고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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