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어선이 전복되거나 침몰하는 사고 뒤집힌 배에 갇히는 경우도... 선체 내부에 공기가 남아 있는 공간, 이른바 '에어포켓'이 충분하다면, 상당 시간 생존이 가능 장은숙 2025-11-03 10:26:56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선원들은 두 시간 넘게 배 안에서 구조를 기다렸는데, 이들이 생존했던 열쇠는 뒤집힌 배 안, '에어포켓' 덕분이었다.

'에어포켓'이 선박에 실제로 있는지 구조 훈련을 통해 알아봤다.물이 차지 않은 '에어포켓'이 나타난다.에어포켓에서는 체온 손실을 막는 게 관건.가을철 평균 수온이 21도임을 감안하면, 몸이 물에 잠겨 저체온 우려가 있을 때 24시간을 버틸 수 있다.만약 몸이 물에 잠기지 않는다면 이틀 넘게 생존할 수 있다.또, 공기가 한정된 만큼 급격하고 불필요한 움직임은 피하고, 호흡을 느리고 얕게 유지해야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지난 5년간 발생한 어선 사고 10건 가운데 3건은 제철 생선 조업 시기가 몰리는 가을철에 집중됐다.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