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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후원금 관련 인센티브를 차명으로 수령한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입건 유승민 회장은 해당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체육회장직에서 사퇴 김민석 2025-10-30 11:22:09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유승민 회장이 탁구협회장이던 시기, 탁구협회는 후원금을 유치한 사람에게 후원금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했다.

그런데 최근 경찰은 이런 방식으로 유 회장의 지인이 받은 2억 원의 인센티브가 차명으로 유 회장에게 흘러 들어갔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유승민 회장은 의혹이 사실일 경우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유승민 회장은 탁구협회장 재임 시절 본인 명의의 법인카드도 없었다고 밝혔지만,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나 위증 논란도 불거졌다.

체육회장 선거 때부터 시작된 유승민 회장에 대한 의혹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유승민 회장을 입건한 경찰은 조만간 유 회장을 소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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