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영화인협회제공
[뉴스21일간=임정훈]
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송 콘텐츠, SNS 홍보, 라이브 커머스, 중국 내 위생허가 인증 대행 및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아우르는 원스톱(One-Stop) 솔루션을 제공하며, 한국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 가속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 750평 대규모 복합문화공간... "아시아 최대 한류 허브"
프로젝트의 핵심인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는 상하이 e-스포츠 센터(남구)에 총 5개 독립 빌딩으로 구성된 750평 규모의 메가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는 국내 브랜드의 해외 단일 팝업스토어 규모로는 최대 수준으로, 아시아 최대 한류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공간은 ▲캐릭터 ▲K-POP 굿즈 ▲K-패션 ▲K-뷰티 ▲K-생활용품 ▲K-지자체 특별관 등 6대 테마별 전시·체험·판매관으로 구성된다. 각 존은 최신 디지털 미디어 파사드(Media Façade)와 인터랙티브 체험 시설을 도입, 방문객에게 몰입감 있는 한류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글로벌 버추얼 IP 'WIGGLE WIGGLE(위글위글)'을 비롯해 ▲FULLY ▲푸드올로지 ▲센텔리안 ▲닥터멜락신 ▲케이시크릿 ▲언리시아 등 국내 대표 K-브랜드 150여 개사가 입점을 확정했다. 특히 WIGGLE WIGGLE은 독립형 팝업스토어 2개 동을 점유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IP 영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4대 핵심 전략... "콘텐츠·커머스·커뮤니티 통합 플랫폼"
STARLINK ENM KOREA는 이번 프로젝트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운영한다.
첫째, MBC 플러스와 협력한 프리미엄 방송 콘텐츠 제작이다. K-POP 아이돌과 중화권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예능 프로그램 <</span>성수 어트랙션 인 차이나>와 <</span>성수어트랙션 X 주간아이들 IN SHANGHAI>을 제작, 2025년 11월 20일 촬영을 마치고 12월 중 MBC PLU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송출한다. 이를 통해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둘째, 글로벌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격적 바이럴 마케팅이다. STARLINK ENM KOREA는 글로벌 라이브 플랫폼 기업 라라스테이션과 전방위적 이커머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현지 왕홍부터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인플루언서까지 네트워크를 확장, 100만 팔로워급 대형 인플루언서 다수를 동원해 총 1,000만 뷰 이상의 바이럴 캠페인을 전개한다.
셋째, 월 10회 정기 다국적 라이브 커머스 운영이다. 중국의 도우인·티몰과 동남아의 쇼피·틱톡 등 5개국 플랫폼에서 매월 10회 정기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 현지 언어에 능통한 다국적 인플루언서를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높은 전환율을 목표로 한다.
넷째, 체험형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운영이다. 750평 규모의 대규모 공간을 활용한 제품 전시와 판매는 물론 현장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SNS 자발적 공유를 유도해 온·오프라인 연계 효과를 극대화한다.
■ 中 잔타오그룹과 전략적 제휴... "현지 마케팅 인프라 확보"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프로젝트의 주요 파트너인 중국 잔타오그룹(Zantao Group)은 상하이 e-스포츠 센터를 구축하고 문화 기반 클러스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폭넓은 미디어 및 유통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산하 법인인 상하이 스타링크ENM는 한·중 문화 및 무역 교류를 위해 설립되었으며, 지난 8월 MBC플러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10월 STARLINK ENM KOREA 설립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확장에 나섰다.
■ 2026년 1월 광저우 확장... "中 1선 도시 점진적 진출"
STARLINK ENM KOREA는 이번 상하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26년 1월에는 광저우 확장, 2026년 중으로는 광저우 난사 컨벤션센터에서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뷰티국제 박람회 서비스로의 도약을 위한 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 1선 도시로의 점진적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STARLINK ENM KOREA 배기준 대표는 "상하이 e-스포츠 타운 내 750평 규모의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프로젝트는 당사의 현지 네트워크와 MBC 플러스의 미디어 역량을 결합해 한국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매월 10회에 걸친 정기적인 라이브 커머스와 대규모 체험형 공간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수출 기업들이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중국은 세계 2위의 시장 규모를 가진 가운데, 막대한 성장 잠재력, 외국인 투자 규제 완화 흐름, 콘텐츠→팬덤→구매로 이어지는 독자적인 소비 구조를 바탕으로 한국 중소·인디 브랜드에게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