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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초겨울 날씨...왜 이렇게 때 이른 추위가 기승인 건지 김민석 2025-10-28 11:02:38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단풍이 채 들기도 전에 한파가 먼저 찾아온 도심, 두터운 외투에 모자까지…

시민들의 옷차림은 하루 만에 계절을 건너뛴 듯하다.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은 3.7도로 어제(26일)보다 7도 이상 뚝 떨어졌다.또 설악산 영하 5.4도, 철원 영하 4.1도 등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곳곳이 영하로 내려갔다.한반도 북쪽까지 확장한 찬 대륙고기압의 차가운 공기가 강한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 방향으로 쏟아져 내리듯 밀려왔기 때문이다.한파주의보는 대구 군위와 경북 지역으로 더욱 확대됐다.내일은 기온이 더 떨어진다.내일 아침 철원 영하 4도, 서울과 대전 2도 등 내륙지역은 0도 안팎까지 내려가,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다.이번 추위는 길지 않겠다.모레부턴 찬 북서풍 대신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며 점차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은 추위는 잠시 누그러졌다가도 다음 주 초 다시 찾아오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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