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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에서 왕실 보석을 훔친 절도 용의자 2명 검거... 보석 회수는 아직 박물관 내부 직원이 범행에 연루된 정황 윤만형 2025-10-28 09:17:42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4인조가 저지른 절도 행각 엿새 만에 용의자 2명이 우선 체포됐다.한 명은 알제리로 도주하려다 파리의 공항에서 출국 직전 붙잡혔고, 두 번째 용의자는 이민자들이 많은 파리 북쪽 외곽 센생드니에서 체포됐다.모두 절도 전과가 있는 프랑스 국적의 30대 남성으로, 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수사 당국은 보고 있다.이들이 덜미를 잡힌 건 사건 현장에 남긴 DNA 등 생체 정보였다.도망치느라 범죄에 쓰인 장갑과 헬멧, 지게차 등을 그대로 버리고 갔고, 수사 당국은 150개 이상의 DNA를 채취해 수사망을 좁혔다.박물관 내부 직원이 용의자들에게 보안 정보를 넘긴 정황도 드러났다.도난당한 우리 돈 1,400억 원 상당의 왕실 보석은 아직 어디 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수사 당국은 체포된 용의자를 상대로 보석의 소재와 공범을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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