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다카하시 토모코,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39세
새벽 시간 자전거 타다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져…가해 운전자 졸음운전 혐의
장은숙 2025-10-21 17:42:12
▲ 사진=고(故) 다카하시 토모코의 소속사 원 프로덕션
일본 배우 **다카하시 토모코(39세)**가 도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사고는 10월 16일 새벽 2시 45분경, 도쿄 네리마구에서 발생했다.
다카하시 토모코는 자전거를 타던 중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
사고 직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가해 운전자는 졸음운전 중 사고를 냈으며, 사고 후 도주해 뺑소니 혐의로 체포됐다.
혐의는 자동차 운전 처벌법 위반(과실치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도주)**이다.
소속사 원 프로덕션은 “너무나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애도했다.
유족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과 가까운 친척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다카하시 토모코는 TV아사히 ‘긴급취조실’, TV도쿄 ‘라스트 닥터’ 등에 출연했다.
졸음운전과 뺑소니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