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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 갈등 고조, 두 나라가 상대국 선박에 입항 수수료 부과 시작 양국 정상회담이 이뤄질 거라는 발언이 나오더니 일부 교역 중단도 검토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 미디어 글까지 장은숙 2025-10-15 10:06:14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향한 공격성 글을 또다시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중국이 미국산 대두를 사지 않는 건 경제적 적대 행위라며 식용유 등 일부 교역을 단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썼다.현지 시각 14일 오전,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가 뜬금없다면서도, 전날 미·중 고위 실무급 간에 대화가 있었고, 한국에서 미·중 정상이 만날 수 있다는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의 발언과는 다른 분위기의 글.오락가락하는 관세 관련 발언에 금융 시장도 흔들렸다.뉴욕 주식시장의 경우 장 초반,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의 선박에 대한 입항 수수료 부과를 시작하면서 나스닥 지수가 2% 넘게 빠지기도 했다.컨테이너 선박 한 척에 최대 수백만 달러의 비용이 더 들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미·중 간 긴장 고조로 해석됐기 때문이다.결국 다우 지수만 소폭 상승했을 뿐 다른 지수들은 하락 마감했다.미국과 중국이 결국 합의에 이를 거라는 전망 속에서도 금융 시장의 하루하루 모습은 불확실성이 그만큼 커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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