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한국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에 0-5로 대패했음에도 FIFA 랭킹은 23위에서 22위로 상승했다.
이는 오스트리아가 루마니아에 패해 랭킹 포인트를 대거 잃은 덕분이다.
한국은 비록 포인트가 감소했지만, 오스트리아의 하락으로 순위는 한 단계 올랐다.
현재 한국(1589.75), 에콰도르(1588.82), 호주(1588.25), 오스트리아(1586.98)가 2.77점 차 내에서 촘촘히 경쟁 중이다.
10월 FIFA 랭킹은 2026 월드컵 조 추첨 포트 배정 기준이 되며, 포트2 진입은 23위 이내가 기준이다.
캐나다가 개최국으로 포트1에 자동 배정되며, 포트2 기준이 24위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한국이 포트2에 들어가면 조별리그에서 강팀과의 맞대결을 일부 피할 수 있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
한국이 파라과이전에서 승리하면 22위 수성이 유력하지만, 무승부나 패배 시 순위가 흔들릴 수 있다.
에콰도르와 호주가 각각 북중미 원정에서 승리하면 한국의 포트2 진입은 위협받는다.
포트2에 들어가는 것은 단순한 랭킹 상승이 아닌, 본선 조편성 유불리를 가르는 결정적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