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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뇌물죄' 혐의 수사에 속도 김건희 여사가 받은 4억 원 상당의 금품을, '뇌물죄'로 처벌하려면 윤 전 대통령과 공모했다는 점을 입증해야 윤만형 2025-10-13 10:58:27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김건희 특검팀이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처음 증거를 잡은 건, 이른바 '나토 순방 목걸이'였다.

'빌렸다'던 이 목걸이, 엉뚱하게도 김 여사 인척 집에서 모조품이 발견됐다.진품 목걸이를 건넨 인물은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으로 드러났다.이 회장은 사위 인사 청탁을 하며 김 여사에게 목걸이와 각종 귀금속을 전달했다고 자수했다.여기에 통일교 측이 건넸다는 또 다른 고가 목걸이와 고가 가방, 사업가가 사준 5천만 원이 넘는 고가 손목시계, 이우환 화백의 그림과 금거북이까지 등장했다.금품 액수는 4억 원, 특검은 모두 인사나 사업 특혜의 대가로 보고 있다.김 여사는 공직자가 아니어서 뇌물죄 처벌 대상은 될 수 없지만 배우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금품 수수 사실을 알면서도 인사나 사업상 특혜를 줬다면 '뇌물죄 공범'이 될 수 있다.금품 액수가 1억 원이 넘으면 무기징역까지 처벌이 가능하다.특검팀은 김 여사의 뇌물 혐의 입증에 주력하는 상황.최근 이우환 화백 그림 수수 사건을 수사하면서는 김 여사를 '뇌물' 혐의 피의자로 소환했다.김 여사 측은 "특검이 일부 증거만을 발췌해 침소 봉대하고 있다"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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