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미국 백악관,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전제 조건 없이' 대화에 열려 있다 김민석 2025-10-02 11:12:23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백악관은 어떤 전제 조건 없이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과 대화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핵 문제를 언급하지 않고도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있느냐'는 KBS 질의에 대한 답변이다.

백악관은 트럼프 집권 1기 김정은 위원장과의 세 차례 만남을 거론하며 '한반도를 안정화했다'고도 했다.

지난 북미회담의 성과를 자평하면서, 또 성과를 거둘 수 있으니 얼마든 만나겠단 뜻으로 해석된다.

백악관은 KBS에 '미국의 대북 정책은 변함이 없다'고도 전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원칙은 변함이 없다는 건데, 다만, '비핵화'를 명시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비핵화가 원칙이지만, 일단 그 얘기 없이 만나보자는 제안일 수 있는 것이다.

북미가 정상회담을 조율하는 정황은 아직 포착되지 않고 있다.

북미 정상의 네 번째 만남이 성사될지는, 미국의 제안에 대한 북한의 대답에 달려 있어 보인다.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