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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 경쟁, '여성 다카이치, 40대의 고이즈미가 유력' 김만석 2025-09-23 09:09:35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일본 총리로 사실상 자동 선출되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 5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유력한 후보는 고이즈미 신지로 현 농림상과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상.40대의 고이즈미 농림상은 상대적으로 중도적, 개혁적 성향으로 분류된다.2000년대 초반 집권했던 고이즈미 전 총리의 아들로 당내 다양한 세력과 유연하게 연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여자 아베'라고 불릴 만큼 보수 성향이 강하다.고 아베 전 총리를 사실상 계승하는 입장으로 반외국인 정서를 자극하면서 보수 지지자들을 규합하고 있다.이번 대결은 스가, 기시다, 이시바로 이어진 중도 연합 세력과 다시 아베 시절로 돌아가길 원하는 세력의 대결이기도 하다.두 후보는 올해 8월 15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는데 총리 선출 뒤 어떻게 할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투표는 다음 달 4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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