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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감정은, 미국이 비핵화 목표를 포기하면 만날 수 있다 장은숙 2025-09-22 10:55:45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어제(21일) 북한에서 열린 제14기 13차 최고인민회의에서 연설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직접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미국이 허황된 비핵화 집념을 털어버리고 현실을 인정하면, 미국과 마주서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다만 '비핵화'는 단언하건대 절대로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제재나 힘의 시위로 자신들을 압박하고 꺾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며 시간은 자신들의 편이라고도 했다.한국을 향해서는, 마주 앉을 일이 없으며, 그 무엇도 함께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언급했다.우리 정부가 제시한 중단-축소-비핵화의 '3단계 비핵화론'에 대해선 마주 앉을 수 있는 명분과 기초를 제 손으로 허물어버렸다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김 위원장은 또 결단코 통일은 불필요 하다며, 헌법에 '적대적 두 국가론'을 명시할 것임을 재확인했다.김 위원장은 올해 북한이'비밀 병기'들을 새로 보유했다며 국방과학 연구성과도 언급했는데, 비밀 병기가 무엇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김 위원장은 지난 9개월 동안 이뤄낸 결실들이 적지 않다며 오는 12월에 열릴 당중앙전체회의에서 5개년 계획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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