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개구리와 갈매기의 산란 시기 가속,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변화 장은숙 2025-09-16 10:23:35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지리산 큰산개구리의 첫 산란 시기는 15년 전보다 약 18일 앞당겨졌고, 신안 홍도 괭이갈매기는 10여 년 전보다 일주일가량 빨라졌다.

식물도 달라지긴 마찬가지, 신갈나무의 경우 잎이 돋아난 뒤 떨어질 때까지 '착엽기간'이 48일이나 늘었다.기후변화로 봄의 시작은 빨라진 반면 겨울은 늦어지고 짧아져, 서식 환경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김진원/국립공원연구원 기후변화연구센터 연구원 : "예측하지 못하는 이벤트들도 훨씬 더 많아졌고 이제 그걸 쫓아가기가 생물들이 좀 어려워진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어요."]생물종마다 변화 속도가 다른 탓에 일찍 부화하더라도 먹이가 부족해 생존은 힘겨워지고 있습니다.기후변화가 가속화될 경우 70여 년 뒤엔 야생동식물의 약 6%는 멸종 위기에 놓일 거란 우려도 나왔습니다.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