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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나와의 의리는 접어달라”… 체포동의안 표결 앞두고 찬성 요청 김만석 2025-09-11 15:32:18


▲ 사진=권성동 페이스북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찬성표를 요청했다.


그는 11일 당 의원총회에서 “개인적 의리는 생각하지 말고, 약속을 지켜달라”고 발언했다.


권 의원은 2023년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에 서명한 바 있다.


이날 의총에서는 표결 대응 방안을 두고 다양한 시나리오가 논의됐다.


전체 의원이 참여해 표결하는 방안, 권 의원 혼자 참여하는 방안 등이 거론됐다.


그러나 오전 회의에서는 결정이 나지 않아 오후에 재논의하기로 했다.


특검은 권 의원이 2022년 현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권 의원이 돈을 받은 뒤 관련자들과 주고받은 메시지, 사진 등이 증거로 제시됐다.


국회는 11일 오후 2시 권 의원 체포동의안을 상정하고 표결에 나선다.


이번 표결은 국민의힘 내부 기류와 불체포특권 폐지 실천 여부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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