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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역 가뭄 해결을 위해 평창 도암댐 용수 활용 이르면 20일부터 도수관로 내 용수 등 하루 1만 톤이 강릉시에 공급될 전망 김민석 2025-09-11 10:18:10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강릉 가뭄 해결을 위해 2001년 이후 발전 방류가 중단된 도암댐이 이르면 오는 20일부터 비상 방류를 시행한다.

강릉시는 강릉시의회와 주민 등 의견 수렴을 거쳐 도암댐 용수 공급을 한시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가뭄 상황이 심각한 만큼 용수 공급 필요성을 인정한 것이다.도암댐 도수관로 용수에 대한 수질 분석 결과도 결정에 힘을 보탰다.환경부는 방류수를 정수 처리하면, 먹는 물 수질 기준에 문제없다는 전문기관 의견을 공개했다.다만, 이번 비상 방류는 발전 방류 재개와는 다르다.현재 강릉시에서 사용되고 있는 생활용수 7만여 톤의 15% 수준.한국수력원자력은 도수관로에서 나온 용수를 계획대로 홍제정수장에 공급하기 위해, 관련 설비 개선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강릉시도 도암댐 방류수 등을 홍제정수장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 공사에 들어갔다.환경부는 앞으로도 비상 방류수 수질 분석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며, 강릉시도 홍제정수장 유입수와 수돗물 수질을 공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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