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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에 탑재할 새 엔진 시험 공개 조만간 '화성-20형'을 공개할 가능성 조기환 2025-09-10 10:03:42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신형 ICBM용 고체 엔진 분출 시험.


김정은 위원장이 현장에서 지켜봤다.

조선중앙통신은 "개발 공정의 마지막 시험"이라면서 최대 추진력도 공개했는데, 이전에 공언했던 것보다 높은 수치다.

북한이 현재 보유한 '화성-19형'도 미국 본토에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데, 이번 시험엔 가볍고 열에 잘 견디는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썼다.

탄두 중량을 늘릴 수 있어 다탄두 탑재가 가능하고, 미사일의 전체 크기를 줄일 수 있어 발사 차량이 더 작아도 되는 등 작전 운용성이 높아진다.

북한은 이렇게 발전시킨 '화성-20형'을 다음 달 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공개하거나 조만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위원장이 방중 직전 ICBM 연구소에 들러 '화성-20형' 개발을 공식화한지 일주일 만에, 미국이 극히 민감해하는 미 본토 겨냥 핵 타격 능력을 과시한 것인데, 통일부 당국자는 "미국을 향한 메시지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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