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 봄철 화재예방 전국 평가 1위
조기환 2025-08-28 11:22:14
이번 평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추진된 화재 예방대책의 성과를 종합 분석한 것으로, 대전소방본부는 ▲건설 현장 안전관리 ▲주거환경 개선 ▲축제·행사장 안전관리 ▲화재취약시설 점검 ▲시민 참여형 홍보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건설 현장에 대한 행정지도와 합동점검, 요양병원·학교·기숙사 등 취약 시설 화재 안전조사 강화로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했으며, 외국인 지원기관과 연계한 ‘외국인과 함께하는 119안전라이프+’ 프로그램은 차별화된 성과로 평가받았다. 또한 차량용 소화기 설치 홍보, 취약계층 대상 소화기 보급 등 민‧관 협업을 통한 생활밀착형 안전 활동도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올해 봄철 대전지역 화재는 219건으로 최근 3년 평균 대비 16%(41건) 줄었으며, 사망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100%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전 직원이 합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선제적 대응으로 대형화재 없는 안전한 대전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대전소방본부(본부장 김문용)는 소방청이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