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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호호 물놀이장’에 2만 명 다녀가…도심 달구고, 상권까지 활짝! 23일간 2만 704명, 전년 대비 4.1%↑…만족도 95%·재방문 의사 99.6% 윤만형 2025-08-25 10:59:37


▲ 사진=송파구청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한 ‘2025 송파구 하하호호 물놀이장이 2만 명이 넘는 이용객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물놀이장은 지난 7 25일부터 8 16일까지 23일간 가든파이브라이프 중앙광장에서 열렸다. 구는 기존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장소를 가든파이브로 옮겨 물놀이장을 열었다. 비로 휴장한 3일을 제외하고 20일간 총 2704명이 다녀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9893)보다 4.1% 늘어난 수치다.

 

운영 기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는 1,099명이 참여했다. 종합 만족도 95%, 재방문 의사 99.6%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다양한 시설 깨끗한 수질 쾌적한 운영 환경 편리한 교통 접근성이 호평을 받았다.

 

경제적 효과도 뚜렷했다. 가든파이브라이프 자체 조사 결과, 7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했다. 8 16일까지 물놀이장이 운영됨에 따라 구는 매출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방문객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올 7월 송파구 방문객 급증 동네는 1위 위례동(33.8%), 2위 문정1(29.2%), 4위 장지동(26.6%) 순이었다. 상위 5개 동 가운데 3곳이 물놀이장 인근 지역으로 확인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구는 분석했다.

 

이번 물놀이장은 11종 물놀이 시설 구명조끼 무료 대여 그늘막 설치 주말 이벤트 프로그램 안전요원 상시 배치 등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됐다.

 

한 이용객은 도심 속에서 아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어 만족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보호자는 내년에도 꼭 같은 장소에서 다시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하하호호 물놀이장은 주민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지역에서 더 안전하고 즐겁게 계절 이벤트를 즐길 수 있게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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