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면, 전기안전 대비 화재 취약 노후주택 합동점검
- 22가구 대상 전기·소방 시설 점검… 취약계층 주거안전망 구축
조기환 2025-08-22 11:41:55
이번 점검은 여름철 전기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노후주택의 전기·소방 안전상태를 면밀히 살펴보고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동점검에는 119생활안전 순찰대를 비롯해 창평면 의용소방대, 복지기동대, 면 복지팀 등 총 8명이 참여해 2인 1조로 각 가정을 방문하며 집중 점검에 나섰다.
총 22가구를 대상으로 점검이 이뤄졌으며, 주요 점검 내용은 △노후 멀티탭의 누전 차단 기능 확인 및 교체 △소화기 상태 확인 및 노후 소화기 교체 △주택 내 감지기 설치 여부 및 작동 상태 점검 △강화액 소화기 설치 △화재위험 요소에 대한 사전 진단 등이다.
복지기동대는 점검 과정에서 각 가구의 생활불편 사항도 함께 점검하며, 복지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주민에 대한 후속 지원도 함께할 계획이다.
이종철 창평면장은 “노후주택은 작은 전기 이상으로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이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사진=담양군청
담양군 창평면이 지난 20일 화재에 취약한 저소득층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