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가로등·보안등에 ‘정보무늬(QR코드)’ 부착
지역 내 9600여 곳… 고장 신고부터 결과 확인까지 ‘간편’
조기환 2025-08-01 11:44:52
가로등이나 보안등이 고장났을 경우, 휴대전화 카메라로 정보무늬를 비추면 자동으로 신고 화면과 연결된다. 접수된 내용은 시스템을 거쳐 바로 보수팀에 전달된다.접수·민원처리 결과는 실시간 ‘알림톡’으로 신고한 사람에게 안내한다.도로조명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신고-접수-보수 절차 진행이 한결 수월해졌다는 평이다. 이전까지는 가로등·보안등 고장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도 정확한 위치 확인이 어려워 수리 진행이 더뎌지는 경우가 잦았다.
▲ 사진=장성군
장성군이 지역 내 가로등·보안등 9600여 곳에 정보무늬(QR코드) 표찰을 부착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행정의 수요자인 군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사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