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박물관, '꽃내음 가득한 여름방학' 체험학습 운영
7월 29일~8월 5일, 회당 선착순 15명 접수
김민수 2025-07-29 11:17:02
이번 행사는 현재 진행 중인 특별기획전 ‘석천에 누우리’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관람, 선비 문화 체험, 소품 만들기 등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전통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옛 선비들이 사랑방이나 공부방에 장식으로 활용했던 책거리 병풍 속의 꽃병을 감상한 후, 준비된 작은 족자 위에 말린 꽃을 이용해 나만의 꽃병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이 포함돼 참가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책거리 병풍은 선비들이 늘 가까이 했던 서책이나 화병 등을 그린 그림을 병풍 형태로 제작한 것으로 책가도, 문방도라고도 불린다.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일 정원은 15명이다. 중복 신청은 불가하며, 참가비는 무료다.접수는 7월 29일 오전 9시부터 8월 5일 오후 5시까지 울산시 공공시설 예약 누리집(https://yes.ulsan.go.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자세한 내용은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www.ulsan.go.kr/s/dgmuseum/main.uls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진=픽사베이
울산대곡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박물관은 오는 8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꽃내음 가득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무더위를 잊게 할 재미있는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새롭게 개편한 울산대곡박물관의 다양한 전시도 관람하고, 우리 옛 그림의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