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프로야구 두산 새내기 박준순이 '화수분 야구' 주역 윤만형 2025-07-29 09:59:27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잠실의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긴 첫 타석 홈런, 신인다운 전력 질주로 얻어낸 3루타에, 완벽한 코스로 향한 2루타까지.

홈런, 3루타, 2루타에 이은 단타가 모자라 아쉽게 '리버스 사이클링 히트' 대기록은 놓쳤지만, 두산 박준순은 최근 한 마디로 매 타석 '지켜볼 맛 나는' 선수다.지난해 드래프트에서 야수 중 유일하게 1라운드에 지명된 박준순은 입단 첫해 곧바로 주전 3루 자리를 꿰찬 데 이어, 이달 초 은퇴한 '팀 전설' 김재호의 52번 유니폼까지 물려받으며 두산의 차세대 핵심 내야수로 떠올랐다.시즌 타율 0.315로 케이브와 팀 내 최고 타율을 기록 중인데, 포부도 원대함, 그 자체다.실제로, 젊은 선수들의 도약 속에 투타 균형을 되찾은 두산은 지난주 선두 한화의 11연승과 2위 LG의 일주일 전승 행진을 저지하며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였다.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