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삼척시
□ 삼척시가 청년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8월 5일 사용허가가 종료되는 삼척중앙시장 청년몰 내 일부 점포에 대해,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새로운 입점자를 모집한다.
□ 이번 모집은 공실 점포에 대한 청년상인의 참여를 유도하고, 청년몰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전통시장 안에서 나만의 브랜드와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청년 창업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 현재 청년몰은 총 26개 점포 중 20곳이 운영 중이며, 6곳이 공실 상태다. 모집 규모는 총 2개소로, 2층 일반음식업 1곳과 3층 기타업종 1곳이 해당된다. 최종합격자 발표와 함께 점포를 배정받게 되는 청년상인은 계약기간 3년에, 이후 성과 평가를 통해 최대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삼척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로,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한 서류 평가와 면접을 통해 최종 입점자가 결정된다. 청년몰 내 기존 업종과 중복되는 품목, 프랜차이즈 등은 신청이 제한되며, 불건전 업종은 참여할 수 없다.
□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7월 25일부터 8월 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akfxhd2313@korea.kr), 경제과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시 관계자는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이 전통시장을 무대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동시에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전통시장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이 기회에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